| 樂齋公事蹟補遺
太宗下敎稱之曰父子三賢月白風淸 節凌松栢義重金石 贊曰 乃父乃弟侍携還鄉 忠孝兼全節義惟香 樂山樂水仁智並長 扶植綱常烈烈其光 逸詩拾遺 首陽義路人先去 海島波天橫己入 世外桃源何處在 玉川山水眼前立
요재공사적보유(樂齋公 事蹟補遺)
태종(太宗)이 전교를 내려 칭찬하여 가로되 부자三현은 월백 풍천과 같고 달이 희고 바람이 맑은데
지절은 송백을 능가하고 의리는 금석보다 무겁다 하시었다.
찬(贊)하여 가로되
이 아비 이 아우가 모시고 이끌며 고향에 돌아와 충과 효를 겸하여 온전히 하니 절의가 오직 향기로우며 산을 즐기니 인지(仁智)가 아울러 길고 벼리를 붙들어 심으니 그 빛이 열열하더라
숨은 시를 주어 남긴다(逸詩拾遺)
수양산 의로운 길에 사람이 먼저 가니 바다 섬 물결 하늘에 횡액이 이미 들었다.
세상 밖에 도원이 어느 곳에 있는가 옥천에 산과 물이 눈앞에 서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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